퍼머컬처 활동: 텃밭에서 지구롭게, 요가하고 명상하다
퍼머컬처는 지속 가능한 농법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 퍼머컬처는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늦게 알려진 편으로, 지속 가능한 농법이라고 배우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러 가지 책을 읽으며 조금 더 깊게 들어가 보면, 농법에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삶의 영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퍼머컬처 꽃' 도표를 보면 퍼머컬처 윤리와 설계원리가 한눈에 쉽게 들어온다. 윤리와 설계원리 꽃은 크게 토지와 자연관리, 토지 사용과 공동체 관리 방식, 건축 환경, 도구와 기술, 재정과 경제, 문화와 교육, 건강과 영적 참살이의 꽃잎으로 나누어지며, 각 영역에 관련된 내용들이 그 아래 퍼져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즉, 퍼머컬처는 단순한 농법의 기술이 아닌 삶과 인류 외 존재들을 이야기하..
2022.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