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티카의 서재3 도파민네이션: 쾌락과 고통 사이 건강한 균형 찾기 도파민이 뭐길래 언제부터인가 도파민이라는 말이 여러 유튜브 영상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 과학 시간에 잠깐 용어만 스치듯 본 기억뿐인데, 요즘엔 왜 이렇게 빈번하게 도파민에 대해 듣게 되는 것일까? 우연히 클릭한 도파민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고 난 뒤로 알고리즘에 떠서 그런 탓도 있겠지만, 주변 사람들도 도파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걸 보면 도파민이 요새 이슈이긴 한 모양이라는 생각도 든다. 도파민은 기쁨, 보상과 동기부여 등 여러 중요한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다. 몸의 움직임과 조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기분과 감정에 영향을 준다. 주의 기울임, 학습, 기억과 문제 해결 등의 인지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집중을 유지하.. 2023. 6. 27. 모두의 지구 안내서: 어른과 아이 모두 재미있게 읽는 퍼머컬처 입문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이 책은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퍼머컬처 입문서이다. 나이에 관계 없이,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읽으며 생각해보는 부분이 생기는 책. 일상에서 쉽게 실천해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가득 들어있는 보물창고 같은 책이기도 하다. 후쿠오카 아즈사의 짧고도 깊이 있는 글과, 가와무라 와카나의 따뜻한 그림이 잘 어우러져 있다. 100페이지가 조금 넘어가는 짧은 분량이지만, 생각보다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한 번 읽으면 오래 두고 생각해보게 되는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책에 나오는 모든 내용이 인상적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았던 부분들에 대해서 나눈다. 퍼머컬처를 접하면서 처음 배운 것이 동반식물이었.. 2022. 9. 6. 뇌 건강을 되찾고 싶을 때 읽는 책: '뇌는 늙지 않는다' - 다니엘 G. 에이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식단을 바꾸면서 중지한 영양제 복용 어렸을 때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젤리 비타민을 먹는 것을 좋아했다. 별 맛은 안 나도 과자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말캉말캉하게 씹히는 식감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데 채식으로 서서히 식단을 바꾸면서부터는 영양제를 먹지 않기 시작했다. 뭔지는 몰라도, 알약의 형태로 되어 있는 인위적인 화학 물질을 섭취하는 느낌이 들어서 지속적으로 먹는 게 좋지는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부과에서 아연이나 비타민 D와 같은 영양제를 챙겨 먹으라는 말을 들어도, 실질적인 필요성을 못 느끼니 잘 먹지 않게 되었다. 피부과 의사는 그 이후로도 꾸준히 권했지만, 여전히 필요성을 .. 2022. 8. 10.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