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 내 안의 집에 네 기둥 세우기: 퍼머컬처의 네 번째 원칙을 실행하는 포레스트 요가 워크샵 지속 가능한 농법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홈그렌의 퍼머컬처에는 열두가지 원칙이 있다. 퍼머컬처의 12가지 원칙 1. 상호작용을 관찰하기 2. 에너지를 붙잡아 저장하기 3. 산출물을 얻기 4. 자기 규율을 확립하고, 피드백을 받아들이기 5. 재사용하고, 가치를 높이기 6.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7. 자연의 패턴을 적용해 설계하기 8. 분리하기보다 통합하기 9. 작고 느린 해결책을 사용하기 10. 다양성을 소중히 여기기 11. 가장자리를 활용하고, 주변부를 소중히 여기기 12. 창의적으로 변화를 활용하고, 이에 대응하기 이 중에서도 네 번째 원칙, '자기 규율을 확립하고, 피드백을 받아들이기'를 실행할 수 있도록 고안한 포레스트 요가 워크샵을 진행했던 경험을 나눈다. 라는 주제의 포레스트 요가 워크샵은 이번에 .. 2023. 12. 6. 강원도 영월 청년 대상 퍼머컬처 디자인 코스 (PDC): 2023 8월 청년들이여 오세요, 퍼머컬처 디자인 코스에! 강원도 영월 소재 퍼머컬처 농장 밭멍에서 2023년 8월, 퍼머컬처 디자인 코스 (Permaculture Design Course, 이하 PDC)가 열린다. 밭멍 인스타그램 공지 (@battmung.log): 다가오는 8월, 지구에서 무해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을 디자인하는 방법. Permaculture Design Course(PDC)가 열립니다.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진 총 72시간의 모든 과정을 수료시 국제 퍼머컬처 디자인 자격증(PDC)이 주어집니다. 🌱교육기간: 2023년 8월 12일~20일(9일간) 🌱모집기간: 2023년 8월 6일 자정까지 🌱모집인원: 00명(만19세이상 만39세미만) 자세한 사항은 밭멍 프로필링크 > 지원서 의 세부일정을 확인해 .. 2023. 7. 19. 6월에 심어도 쑥쑥 자라요, 대학 찰 옥수수 옥수수는 키우기 어려운 작물일까 작년, 6개월 동안 토요타 주말 농장에서 한 평 텃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때 정말 신났다. 키우고 싶은 많은 식물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옥수수의 생애가 특히 궁금했다. 씨앗은 어떻게 싹이 틀까? 열매가 정말 맺힐까? 정말 옥수수 수확이 가능할까? 쪄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클까?! 키워본 결과, 시기를 잘 맞추고, 위치를 잘 선정해서 심으면 옥수수는 알아서 잘 자라는 튼튼한 식물이었다. 운 좋게 몇 개월간 지켜본 옥수수의 생애를 같이 살펴보자. 6월에 직파로 심은 옥수수 옥수수를 심는 시기는 다양하다. 4월 경에 심을 수도 있고, 5월 초가 지나 6월 정도까지도 심어도 괜찮다. 가을 전에 수확할 수가 있다. 7월 정도에 심게 되면 가을 재배로 넘어가 조금 더 .. 2023. 7. 13. 퍼머컬처 텃밭의 팔색조, 한련화 씨앗부터 꽃까지 버릴 것 없이 유용하고 유능한 한련화 한련화는 씨앗을 땅에 심어 꽃이 되고, 꽃이 진 뒤 씨앗으로 땅에 다시 돌아올 때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유능한 식물이다. 텃밭에 키우는 작물 주변에 심으면 작물에 눈독을 들이는 해충을 쫓아주고, 벌과 나비 등의 익충을 불러들여 작물의 생장을 돕는다. 딱히 사이가 더 좋거나 나쁜 식물 친구들이 없어, 대부분의 작물과 무리 없이 같이 키울 수 있다. 예쁜 꽃을 피워 밭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도 해주지만, 잎과 꽃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한련화를 한층 유용하고 유능한 식물로 만들어준다. 한련화의 이점들을 차근차근 살펴보자. 한련화의 매력 포인트 1: 작물을 노리는 해충을 쫓아준다 관행농이 지속 가능하지 않은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단.. 2023. 7. 7. 클로버: 사람 대신 일해주는 멋진 피복 작물 퍼머컬처를 만나기 전, 클로버는 내게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풀이었다. 유치원 때는 한강에 놀러 가면 토끼풀로 반지를 만들어서 끼곤 했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네 잎 클로버를 책갈피로 선물 받은 적도 있고, 전자파를 막아준다는 금으로 만들어진 모양도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 클로버 모양이 있는 트럼프 카드를 가지고 놀기도 하고. 일상에서 가끔 만나는 이 친숙한 모양의 식물이, 밭에서는 사람 대신 일을 해주는 멋진 피복 작물인 줄은 몰랐던 것이다. 피복작물로서의 클로버를 만난 건 재작년 강원도 영월에 있는 밭멍에 처음 갔을 때였다. 클로버가 나뭇잎밭 여기저기에 빼곡히 심어진 것을 보고 신기했다.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해둔 통로 외에는 흙이 바깥으로 드러난 부분이 없었다. 그때 배운 클로버의 이점은 .. 2023. 6. 28. 이전 1 2 3 4 다음